미의 기준 변화에 따라 얼굴형에도 트랜드가 존재하는데, 갸름한 스타일의 V라인이나 작은 얼굴 등을 위해 윤곽주사 등의 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병원마다 주사성분이나 방식 등에 차이가 있어 성분과 부작용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윤곽주사는 볼살이나 이중 턱에 있는 지방을 녹여 얼굴의 윤곽을 살리는 주사로 병원마다 다양한 이름이 존재한다.

보톡스나 필러처럼 제품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성분을 배합하여 처방하는 복합적인 시술이기 때문에 피부과전문의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 등에 따라 병원마다 시술효과가 다를 수 있다.

핵심이 되는 성분은 아미노필린이란 성분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성분이다. 성인의 경우 지방세포의 수는 일정하며 크기만 커지게 되는데 아미노필린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 윤곽라인을 교정하게 된다.

과거엔 지방세포 자체를 없애는 방법으로 PPC 성분을 사용했는데, 지방세포벽을 허물어 없애 버리는 것이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해 사용하지 않는 성분이다.

윤곽주사는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에 이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붓기와 멍, 가려움증이 있다.

얼굴에 주사하는 것이다 보니 주사액이 쌓이면서 붓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짧게는 3시간 혹은 길어도 12시간이내에 사라지는 편이다. 붓기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엔 의료기관에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멍은 주사시술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시술하는 의료진의 테크닉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편인데, 보통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완화되지만 길어질 경우엔 의료기관을 통한 대처가 필요하다.

또 환자의 피부가 상대적으로 예민하면 간혹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 위험할 수 있다.

가려움은 피부가 민감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심할 경우 가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다만 경증의 부작용과 달리 심각한 부작용도 있는데, 하혈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시술 이후에 생리 때가 아닌데 생리를 하고 주기가 틀어지는 건데, 호르몬 제제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전문의를 통해서 사전에 예방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패임의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인한 것으로 한번 생기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성분을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윤곽주사는 브이라인주사나 하트주사 등 병원마다 이름이 다르며, 피부과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지, 위험한 성분을 쓰지 않는지 등에 대해 확인해봐야 한다.

또 광고성 문구나 저가의 불분명한 시술보다 자신의 피부타입과 얼굴형에 맞는 시술을 받아야 하며, 안전성과 관련된 부분과 사후관리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도움말 : 서울리거피부과 이정훈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